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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카페인 중독 증상과 치사랑은? 과다 섭취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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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는 카페인을 포함한 제품들이 넘쳐나며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업무나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는 경우가 많지만, 카페인을 포함한 알약이나 보충제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카페인은 잠을 깨우는 등 각성 효과가 있지만, 과다 섭취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업무 중에 마시는 커피 한잔

카페인 중독이란?

카페인 중독이란 식품에서 의약품까지 널리 사용되는 카페인을 과다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급성 중독을 말하며, 중독되면 섭취를 중단할 수 없게 됩니다.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각성시켜 집중력 향상, 졸음 및 피로 억제 효과를 줍니다.

 

이는 카페인이 뇌에서 졸음을 유발하는 아데노신이라는 물질을 차단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피로가 해소되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성능을 높이는 것이므로 과다 섭취하면 카페인 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머리를 감싸고 쪼그려 앉아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하고 있는 사람 모양의 조형물

카페인 중독의 증상

짧은 시간에 대량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다음과 같은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신적 증상 신체적 증상
경증 긴장, 지각 과민, 다변, 불안, 초조 등 위통, 흉통, 오심, 심박수 증가, 호흡 속도 증가 등
중증 정신 혼란, 망상, 환각, 공황 발작, 충동성 등 경련, 두통, 과호흡 등

 

조사에 따르면,  1그램 정도의 섭취로 중독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2그램 섭취 시 대부분의 사람에게 중독 증상이 나타나고,

 

5그램 섭취 시 중증 부작용이 발생하며,

 

7그램 섭취 시 치사량에 이릅니다.

 

 

초기 중독 증상으로는 구토, 심계항진, 떨림, 근육통이 있으며,

 

중증이 되면 부정맥이나 경련으로 인한 질식으로 사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모카포트로 내린 커피를 머그잔에 따르는 사진

카페인 금단 증상

평소 카페인 섭취량에 따라 다르지만, 갑자기 카페인 섭취를 중단하거나 줄일 때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두통이 일반적이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두통
  • 피로감 또는 졸음
  • 불쾌감, 우울감, 쉽게 화를 냄
  • 집중력 저하
  • 감기와 유사한 증상 (오심, 구토, 근육통 등)

 

이러한 증상은 보통 카페인 섭취를 중단한 후 12~24시간 내에 나타나며, 29일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을 중단할 때는 서서히 줄여야 합니다.


뜨거운 커피 한잔

카페인 농도에 대해

우리가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주요 카페인 함유 식품은 커피, 차류, 에너지 드링크 등입니다.

 

시판되는 에너지 드링크나 졸음 방지용 음료는 커피나 차보다 더 많은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식품별 카페인 농도

음료 카페인 함량 (100ml당) 용량 / 추출 방법
커피 60mg/100ml 커피 가루 10g/뜨거운 물 150ml
인스턴트 커피 57mg/100ml 인스턴트 커피 2g/뜨거운 물 140ml
말차 160mg/100ml 차잎 10g/60℃의 물 60ml, 2.5분
홍차 30mg/100ml 차잎 5g/뜨거운 물 360ml, 1.5~4분
녹차 20mg/100ml 차잎 10g/90℃의 물 430ml, 1분
우롱차 20mg/100ml 차잎 15g/90℃의 물 650ml, 0.5분
에너지 드링크 32~300mg/100ml 제품별로 다름

카페에서 커피 한잔

카페인 섭취 권장량

카페인을 평생 섭취해도 건강에 해가 없다고 추정되는 1일 섭취 허용량에 대한 국제적 기준은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 국제 기관에서는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최대 1일 400mg 이하가 권장됩니다.

 

  • 건강한 성인 : 최대 400mg/일
  • 건강한 어린이 및 청소년 : 체중 1kg당 2.5mg ~ 3mg

분홍색 알약 사진

치사량은 얼마나 될까?

카페인의 치사량은 개인차가 매우 크지만 일반적으로 5,000mg에서 10,000mg(5g에서 10g)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통 한 잔의 커피에는 약 60mg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에너지 드링크 한 병에는 약 80mg, 졸음 방지 음료 한 병에는 약 120mg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중증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5g의 카페인을 섭취하려면 하루에 커피 80잔,

 

에너지 드링크 60병, 졸음 방지 음료 40병을 마셔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한 번에 이렇게 많은 양을 섭취하기는 어렵지만,

 

왜 중독 증상이 나타나고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까요?

 

그것은 바로 카페인을 포함한 알약이나 보충제 때문입니다.

 

이러한 형태는 언제든지 간편하게 카페인을 섭취할 수 있으며,

 

에너지 음료와 달리 한 번에 대량 복용하기 쉬운 특징이 있습니다.

 

졸음을 각성하기 위해 복용하고 일정한 효과가 나타나는 양이 포함되어 있지만 조심해야 합니다.

 

기재된 용법과 용량을 지키지 않으면 쉽게 카페인 중독에 이를 수 있습니다.

 

또한, 치사 사례의 대부분은 시판약의 카페인 정제를 대량 복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정제와 함께 커피 등의 카페인을 한 번에 섭취하는 것도 위험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독서와 함께 녹차 한잔

카페인의 올바른 사용 방법

카페인을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활력을 느끼고 업무나 공부의 효율이 증가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효과이며, 카페인이 체내에서 대사되어 빠져나가면 기력과 기분이 섭취 전보다 더 떨어지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려고 카페인을 반복적으로 섭취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카페인 섭취량을 파악하고,

 

카페인 중독이 두려운 사람들은 카페인 함량이 적은 디카페인 커피나 카페인이 제거된 음료를 활용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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